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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일부 선수가 FC서울에 1대5로 대패한 당일 서울 강남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전북 현대 팬카페 에버그린에는 정태욱, 정민기, 박재용이 압구정동 한 클럽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클럽에서 정태욱을 발견한 팬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클럽 온 게 맞냐"고 물었다가 오히려 차단당했다. 정태욱은 이후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하더니, 삭제했다.
정태욱과 함께 클럽을 찾은 정민기, 박재용도 SNS를 비활성화한 상태다. 에버그린에는 "전북이라는 팀을 너희가 망치고 있다", "이게 가능한 일이냐", "선수단 정말 개판이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