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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최근 사퇴 의사한 가운데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선임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국내파보다 외국인 감독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위원장의 역할은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겸 기술총괄이사가 맡는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정리한 후보군 최종 면접을 위해 이번 주 유럽으로 출국한다. 면접 대상은 최대 4명 안팎이다.
국내 지도자는 현재로선 어려운 분위기다. 꾸준히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어온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거듭 고사 의사를 밝혀온 데다, 울산 구단의 입장도 명확하다. K리그 현직 감독이 팀을 떠나 새 직장으로 향할 경우, 여론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은 여러모로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