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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 강민우(18·현대고)는 울산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유망주다. 레전드 수비수 출신 홍명보 울산 감독이 일찌감치 즉시 전력감으로 점찍어 주전 선수들과 동계 전지훈련을 함께 소화한 강민우는 26일 대구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해 안정적인 수비로 1대0 승리를 이끌며 울산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 스피드가 뛰어나 ‘제2의 김민재’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김영권과 황석호 등 주전 중앙 수비진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30일 포항과 벌이는 ‘동해안 더비’에도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