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돼서 차에 갔는데 이중주차가 되어 있어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차주분, 영우 선수 환송회 보시고 싶으신 건 이해합니다. 그럼 최소한 좀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하시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연락드리니까 환송회 봐야되니까 기다리라고 퉁명스럽게 바로 끊으시고, 번호 차단하셨는지 이후 전화도 안 받으시던데,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본인의 편의도 중요합니다만, 다른 사람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편의는 보장받길 원하는 건 맞지 않는 겁니다.
"아이들이 환송회 보고 가자는데, 왜 이런 전화를 하는 거냐. 앞, 뒤 차 중 하나 나가면 알아서 나가라." 라고 하셨는데, 그게 진정 아이들을 위한 건지도 좀 궁금하고요. 다시는 그런 행동하지 마십쇼. 정말 화가 났지만 말씀드릴 길이 없어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