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사울인데 솔직히 말하면 설영우 빠순이로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어 지금은 울산이라는 '팀'을 좋아하고!
아무튼 영우가 울산이라는 팀에게도, 팬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 울산팬이 된 지금 얼빠들 보면 약간은 짜증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축구선수 설영우","울산HD"를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겨울에 영우가 인터뷰에서 유럽이적을 언급했을 때 정말 서운하고 실망했던 기억이나 국대 관련 이슈도 그렇고.. 인스타에서도 뭔가 풋풋한 영우가 아니라 힙하고 인싸같은 모습을 봐서 그런지 나한테는 더 거리감 느껴지더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선수 설영우이고, 모든 순간을 떠올렸을 때 모두에게 힘을 주는 미소를 가졌고, 힘들 때 팀에 보탬이 되고, 팬들을 웃게 만들기에 미워할 수가 없더라 최근에 영우 문신 영상 댓글에 "생긴대로 노네" 달린게 봤는데 화가 나더라고 영우의 인지도에 잘생긴 외모가 기여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충분히 실력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인데.. 가끔 어떤 사람들은 영우 못 괴롭혀서 안달이더라 영우 멘탈 센 거 아니까 걱정은 안 하지만 팬으로서 거슬리는 건 사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속상해 타사울이라 직관도 많이 못 갔는데ㅜㅜ 멀리 있지만 늘 같은 자리에서 응원할게 영우야
유럽 가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멋진 모습 보여주고 집 잘 찾아와 No.66설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