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을 앞둔 설영우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 '너와 나와는 이제 마지막이다'라고 얘기하겠다"라고 웃었다.
설영우 공백을 메울 계획이 있는지 묻자 "지금 당장 대비까지는 안 했다. 1월에 이적설이 나올 수 있었던 계기는 아시안게임 메달 딴 거다. 못 땄으면 상무 갔을 거다. 그 계기로 해서 유럽 진출의 꿈을 키운 거다"라며 "아시안컵 기간에도 제안이 왔었지만 시즌 전이고 우리도 준비가 안 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어깨 수술도 있어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강민, 장시영, 윤일록을 꾸준히 기용했고, 이적이 이제 결정났기 때문에 유럽가서 더 성장하고 많이 배우고 어려운 점도 알고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너와 나는 이제 마지막이다" 홍명보 감독, '세르비아행' 설영우에 '유쾌한' 작별인사 [현장인터뷰]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