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뒤 “다른 포지션도 부상자 발생으로 변화가 불가피한데 수비도 마찬가지”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강민우에 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이곳 출신이기 때문에 문수에서 데뷔하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계훈련 후 두 달 정도 부상이 있었다. 상대 공격수들은 항상 최고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리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교생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포스가 있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