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을 맺은 강민우가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울산의 명단에 새로운 얼굴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2006년생 센터백 강민우다. 강민우는 2016년 전하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타고난 신체와 스피드에 두각을 보이며 울산 U-12 박창주 감독이 직접 스카우트한 자원이다.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강민우는 U15(현대중), U18(현대고)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U16, U17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 2023년 AFC U17 아시안컵에서 주전 중앙 수비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홍명보 감독도 빠르게 1군으로 콜업했다. 울산은 지난 1월 강민우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는 울산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이다. 1월 전지훈련에 참여해 홍명보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