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066
김동현은 “어제 (이)동경이하고 방을 썼다”면서 “초등학교 때 동경이네 학교가 우리 학교로 원정경기를 하러 와서 동경이가 우리 집에서 홈 스테이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커서 같이 올림픽도 나가고 후임으로 군대에도 와 애정이 있다. 동경 전우가 나한테 ‘나도 그런 날이 올까’라고 해서 ‘나도 이런 날이 안 올 줄 알았어. 언젠간 너도 후임이 들어올 거고 전역할 거야’라고 했다. 부상 없이 울산에서 보여줬던 그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부대에서 생활할 때는 지금 인원수가 많아서 3인 1실을 쓴다”라면서 “(김)진규가 빠른 97년생이고 (이)동준이도 빠른 97년생이다. 나는 그냥 97년생인데 동준이가 제일 후임이다. 방에 침대가 두 개밖에 없어서 나하고 진규가 침대에서 잤다. 짬이 안 되는 동준이한테 ‘너는 짬이 안 되니까 바닥에서 자’라고 했다. 동준이가 바닥에서 자는 모습을 보고 미안했다. 이제는 우리가 집에 가니까 동준이가 침대에서 편하게 잤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