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김문환, 박정인, 천성훈에 이어 국내 적응을 마친 외국인 공격수까지 수급할 기세다.
대전을 올여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약 4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 하위권으로 추락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단을 재편 중이다. 팀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이적시장에서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이 열린지 닷새 만에 벌써 3명 영입을 공식화했다.
대전의 공격력 보강을 위한 움직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사에 이어 레안드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한국 무대 적응을 마친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은 FC안양 소속 브라질 공격수 야고다. 야고는 지난해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31경기 6골 7도움으로 안양의 승격 도전을 이끌었고, 시즌 종료 후 K리그2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 후보로도 선정됐다. 재계약을 체결한 뒤 다시 안양 소속으로 나선 올 시즌에는 1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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