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주민규는 공격 포인트 10개를 돌파하며 지난 시즌 득점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으로, 현재 득점 9골로 득점 선두 그룹(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을 형성하고 있는 세 선수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와 함께 주민규는 K리그 통산 140골을 돌파했다. 현재 K리그 343경기(K리그1 195경기, K리그2 145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출전해 141골(K리그1 89골, K리그2 52골)과 39도움(K리그1 25도움, K리그2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통산 공격 포인트 180개로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현역 시절 세웠던 179개(123골, 56도움, 5위)를 제치고 역대 4위로 올라섰다. 이미 K리그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그가 대구전에서 1도움을 추가하면 K리그 1,2부 통산 역대 23번째 40-40클럽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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