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6일' 66번의 너가 데뷔전 그것도 스틸야드에서 뛴 모습이 아직 기억나. 난 작년에 아픔때문에 이 중요한경기 과연 너가 잘 뛸 수 있을지 너무 걱정스러웠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너무너무 잘해주며 울산 로컬보이의 탄생을 알렸지. 8월 15일 퇴장징계로 못나오는 그놈때문에 너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어. 그당시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송민규를 완전히 막아내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도 설레었지
2021년 5월 16일, 그때 상위권을 달리던 수원삼성을 상대로 후반 80분 기가막힌 감아차기로 넣은 너의 골은 아직도 생생해
2022년, 2023년
우린 우승했고 너의 '건치미소'를 보여 울산팬들은 모두 같이 행복해했을거야. 그로인해 국대까지 가며 울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었지.
설영우,
지금은 울산의 풀백으로 널 보내지만, 미래엔 울산의 주장으로 돌아오는 모습 기대할게! 항상 응원하고 기대하며 널 기다린다 잘해라 아기호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