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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라운드 경기에서는 대구FC에 0-3으로 완패해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정식으로 전북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김두현 감독은 어느덧 부임한 지 한 달을 다 채워가지만, 아직도 사령탑 데뷔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두현 감독의 지휘 아래 전북은 K리그1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심지어 코리아컵 16강에서도 K리그2 김포FC에 0-1로 무릎을 꿇어, 공식전 5경기에서 1무 4패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김두현 감독 부임 후 전북의 경기력과 내용 자체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경기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리그 경기가 절반가량 남은 상황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지난해 수원 삼성처럼 자동 강등되는 신세를 면치 못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