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경기장에서 기자와 만나 “이 유니폼을 입고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고, 그런 측면에서 빨간색을 입자고 제안했었다”고 이날 경기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잘 아시다시피 이 유니폼을 입고 패하지 않았다. ‘스포츠 주술’적 측면에서 봤을 때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일인데, 팬들도 이런 측면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은 빨간 유니폼을 입고 2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무), 7라운드 천안과 홈경기(무), 14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승), 16라운드 천안과 원정경기(승), 17라운드 부산과 홈경기(무), 18라운드 경남과 홈경기(승)에서 각각 좋은 기록을 냈었던 바 있다.
"스포츠 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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