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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만 골대를 2번 때린 헝가리 입장에선 고개를 떨굴 법한 경기였다. 하지만 기적은 추가시간 마지막에 일어났다. 주어진 시간이 꽉 찬 10분, 살라이가 중앙으로 내준 크로스를 초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어코 스코틀랜드의 골문을 열었다.
헝가리는 이날 승리로 A조 3위(승점 3)에 올랐다. 아직 5개 조가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지만, 헝가리는 3위 팀 중 3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여전히 실낱같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았다.
K리그 출신 공격수 마틴 아담은 이날 교체 출전해 16분 동안 패스 5회·키 패스 1회·박스 안 터치 1회·인터셉트 2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