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릴때부터.
선수들과 같은비행기는 아니지만 거의.같은 시간 비행기라 동선이 겹쳤고
공항 대기부터 제주 도착해서도 계속 많은 선수들 마주치고 지나쳤는데
선수들 부담주기 싫어서 넘 반갑고 설랬지만 일불러 말도 안걸고 사진요청도 안했었었어요.
하지만 어짤수 없이 다양한 굿즈로 인해 울팅이인걸 감출순 없었는데
지나가면서 굿즈를 본 모든 선수들이 먼저 웃어주고 목례를 해주었어요.(진짜 한명도 안빼고..;;)
먼저 인사해주는 선수들 덕분에
사진찍고 싸인받고 하는것보다 훨씬 큰 설렘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우리 착한 선수님들.
내일부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응원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