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단장은 21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승우를 다른 팀에 내줄 뜻이 전혀 없다. 이승우 선수측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내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면서 "수원시, 수원구단, 우리 수원 팬들에게 이승우가 어떤 존재인지 다 아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승우는 첫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지난해에도 두자릿수 골을 넣었고, 올해도 초반부터 팀을 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염두에 둔 이적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최 단장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라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이승우는 우리 팀에 정말 소중한 선수다. 이적료 없이 우리 팀에 온 선수지만 억만금을 줘도 팔 수 없는 선수다. 수원의 이미지, 우리 팬들에게 있어서 돈 그 이상의 존재다. 클럽의 상징과 같은 이 스타플레이어를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며 지킬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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