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데 뭐가 터지는소리나고 밖에서 번쩍번쩍해서 뭐고 하고 일어나서보니까 불이 베란다치고있더라 개당황해서 베란다문닫고 빨래 회수하고 잡히는옷아무거나 입고 119 전화하니까 신고들어왔다고 금방간다길래 나가서 보니까 옆건물에서 불치솟고있고 까딱했으면 불타죽었을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출근걱정도 되는데 심장이 벌렁해서 못잘듯
그리고 물어보니까 다행히 다친사람도없고 우리집은 멀쩡한데 옆집은 베란다 창문깨졌다네 그집은 불이 바로 쳐서 신고 바로할수있었다더라 그아저씨가 불이야소리도 질러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