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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3년도 선수단 연봉 지출 자료를 보면, 전북의 선수단 총 지출액은 약 198억원으로 김포(26억원)보다 약 8배나 많다
전북은 K리그1에서 선수단 연봉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구단이고, 김포는 K리그2에서도 가장 돈을 안 쓰는 구단에 속한다.
김 감독 부임 후 전북에서 성적표는 공식전 4경기 1무 3패다.
사실 시즌 도중 사령탑 교체로 많은 걸 바꿀 순 없다. 하지만 최소한 분위기 반전까지는 가능한데, 이마저도 여의찮은 상황이다.
리그에선 11위(3승 6무 8패)까지 추락한 상태고, 코리아컵은 조기 탈락했다.
진짜 위기는 이번 주말이다. 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 겨우 앞서는 전북이 대구도 넘지 못하면 꼴찌로 추락할 수 있다.
이후 일정은 더 최악이다. 26일에는 포항 스틸러스, 29일에는 FC서울과 차례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