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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가 18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남자 A대표팀 후보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약 5시간에 걸친 강화위 회의가 진행됐다.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윤정환 위원(강원FC 감독)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박성배 위원은 불참했다. 이번 회의가 9차였다.

감독 후보군은 12명이었다. 회의를 통해 위원들에게 개인별 경력이 소개됐고, 경기 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영상은 지난 8차 회의 후 각 후보의 경기영상을 취합해 공격 및 수비조직, 플레이스타일 등 주요전술 내용을 담은 것이다. 축구협회 분석팀에서 제작했다.

분석영상에 따른 위원들의 개별적 평가으견을 수렴하고 협상 대상자에 대한 추천이 진행됐다. 차기 회의에서 최종 협상 대상자를 추릴 예정이다.

차기 회의는 가까운 시일 내 개최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원활한 협상과 계약을 위해 향후 일정 및 징행 내용은 비공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