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에서 뛰고 있는 헝가리 거구 공격수 마틴 아담(울산HD)이 자신의 체형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헝가리 축구스타 마틴 아담이 유로 2024 출전 이후 자신의 체형으로 조롱을 받자 다섯 단어로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틴 아담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이다. 키 190cm, 체중 95kg에 이르는 거구 공격수인 그는 2022년부터 K리그1 울산HD에서 뛰기 시작해 67경기 출전해 24골 9도움을 올렸다.
마틴 아담은 데뷔 시즌인 2022시즌 후반기에만 14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당시 전북 현대와의 선두 결정전에서 교체 출전한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페널티킥과 헤더로 두 골을 뽑아내 대역전 드라마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