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27.157) 조회 수 68 추천수 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naver.me/G8sCOeYP

 

주민규는 전반 1분이 조금 넘은 시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침착한 슛페이크와 간결한 슈팅 스킬로 벼락 같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민규의 존재감은 득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주민규는 경기 내내 포스트 플레이와 패스를 받기 위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기존에도 주민규가 잘하던 방식이었지만, 이전보다 경기력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이었다.

 

농익었다는 표현이 적합했다. 주민규는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감각, 그리고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뒤 지치기보다 오히려 더 날렵해졌다는 느낌도 있었다. 

 

국가대표 소집 기간 동안 성장한 덕이었다. 주민규는 국가대표팀에서 만난 선수들과 합을 맞추면서 더욱 발전했다. 경기력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내적, 즉 심리적으로도 성장한 주민규다.  

 

주민규는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이후로) "사실 경기가 잘 보인다거나, 플레이가 잘 되는 그런 건 없다. 대신 팀에서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 헌신하고 노력하는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소집 이후 소속팀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주민규는 지쳤다고 느끼기보다 국가대표팀 소집을 통해 성장했다고 느꼈다. 주민규는 "지친다는 표현보다 (국가대표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이기 때문에 그 시간을 감사하게 보냈다고 말하고 싶다. 또 그 시간 동안 성장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 profile
    소금 2024.06.18 08:40 (*.14.90.151)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8592 225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7124 159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9073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1535 134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6502 284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5360 193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92977 198
인기 사진/영상 고승범 : 으아아악 쒸바알!!!!!!!! 39 newfile 24시즌우승가자 2416 500
인기 축구 정보 '결승골' 울산 야고의 리스펙트 "김천은 나라 위해 봉사하는 분들 모인 팀" 16 new 황재환 1595 246
14950 축구 정보 “김판곤 감독님 축구와 아주 잘 맞아” 고승범 “결과가 따라준다면 우린 더 화끈하고 단단한 팀 될 것” [MK인터뷰] 4 newfile Ataru 309 46
14949 축구 정보 요르단전 앞둔 주민규 “손흥민 있든 없든 스트라이커는 득점해야 한다” [현장인터뷰] 2 newfile Ataru 263 16
14948 축구 정보 ‘경기도 졌는데’ 전북현대 박진섭, 2주 연속 괴롭힌 ‘또핑 테스트’ 6 new 호랑이윤하 592 19
14947 축구 정보 늦은시간 요르단으로 향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 5 newfile Ataru 400 38
14946 축구 정보 ‘프로리그 뛰고 곧바로 공항으로’ 홍명보 감독과 태극전사 8인, 17시간 요르단 장도 올랐다 [오!쎈 현장] newfile Ataru 276 18
14945 축구 정보 '리딩 클럽의 위엄'...다섯 번째 별 향해 달리는 울산 HD, '2연속 홈 관중 30만' 돌파 위업! newfile Ataru 198 21
14944 축구 정보 울산시, 울산HD 홈경기 셔틀버스 시범운행 3 newfile Ataru 538 27
14943 축구 정보 '전라도 내 타구장 활용 불가'...광주가 ACLE 조호르전을 용인에서 치르는 이유 new 강민우의보조개 234 7
14942 축구 정보 [현장인터뷰]"소극적 축구는 쇠퇴" 김판곤 울산 감독의 일침, 굳게 지킨 1위→3년 연속 우승 정조준 2 new 울산수컷호랑이 359 36
14941 축구 정보 K리그1 울산의 최근 5경기 전적 7 newfile 24시즌우승가자 518 49
14940 축구 정보 울산HD의 우승 매직 넘버는 11입니다. 11 new 고구마두재 748 59
14939 축구 정보 김정현은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까지…우승에 대한 압박감 이야기한 유병훈 안양 감독 new 루드빅손 179 6
14938 축구 정보 강원이 원래 그렇지’란 소린 절대 듣고 싶지 않다” 강원 최다득점자 이상헌의 다짐 [이근승의 믹스트존] 3 new go승범 217 12
14937 축구 정보 다음 홈 경기 안내 1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435 25
14936 축구 정보 오늘 공식관중수 1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346 23
14935 축구 정보 1·2위 싸움서 울산 살린 고승범 "김판곤 감독님 축구, 난 좋다" 8 new 울산수컷호랑이 750 83
14934 축구 정보 미안함 뿐인 울산 주민규 "모두의 마음, 빠른 득점으로 보답할게요" 13 newfile Ataru 779 65
14933 축구 정보 '부상 투혼' 김천 서민우 "이겼다면 '태종 이방원' 인터뷰 준비했는데 아쉬워" 7 new go승범 428 24
14932 축구 정보 수비진 고령화 지적에 김영권 "울산은 최소 실점 팀…문제 없다" 4 new 울산수컷호랑이 526 55
14931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원더골’ 고승범, “간절하면 나와... 울산은 더 화끈·단단해질 것” 1 new 울산수컷호랑이 419 71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