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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프로 계약을 하러 왔다”며 방송에 등장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 무대를 밟은지 불과 3개월 만의 일이다.
김병지 대표는 “오늘 양민혁 선수가 프로 계약을 한다. 지금까지 준프로 신분이었고, 12월에 프로 계약을 하는 게 (보통의) 흐름인데, 양민혁이 지금 K리그에서 보여주는 활약은 K리그를 넘어서 더 높은 수준의 축구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준프로가 아닌, 프로 계약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6개월 정도 앞당겨서 프로선수로서의 계획 등을 앞당겼으면 좋겠다. 양민혁의 실력 대비 자격을 빨리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병지 대표는 “시즌 MVP를 받으면 1억을 더 주는 거로 하겠다”고 공언했다.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강원이라는 팀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게 가장 큰 꿈”이라며 “준프로에서 프로 신분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받는 금액이 달라져서 책임감이 생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