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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이지만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주민규다. 주민규는 3월 소집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본인 실력의 50%밖에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이전보다 10%가 늘었다.
주민규는 "10% 늘어서 60%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가면 갈수록 70%, 80%를 보여줄 수 잇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는지 묻자 주민규는 "여전히 아니다. 나는 월드컵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일단 팀에서 많은 골을 넣고 난 뒤에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2년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골을 많이 넣고, 몸 관리도 잘 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