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묘사하는 한 두 개의 밈을 본 적이 있다. 나는 그것들을 보며 웃었다"며 "나는 이런 체형으로 태어났다. 물론 태어날 때 이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조크했다.
"내 몸을 바꿀 순 없다. 이것은 유전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라고 했다.
일부 축구팬은 별명이 '헝가리안 바이킹'인 마틴 아담의 거대한 체형과 덥수룩한 수염과 관련된 '짤'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진짜 축구가 돌아왔다"는 식이다. 지난 15일 헝가리와 스위스의 유로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마틴 아담이 교체투입하자, 팬들은 "바이킹 영화 주인공같다", "군인같다"며 환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재된 프로필상으론 신장 1m90, 체중 95kg이다.
영국 가디언은 앞서 대회 프리뷰에서 마틴 아담을 축구 역사상 가장 강인한 외모를 지닌 선수라고 묘사했다.
마틴 아담은 "내가 독일전에서 결승골을 넣는다면, 그건 밈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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