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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최강팀인 만큼 국가대표급 선수가 많다는 것은 울산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여기에 베테랑 김영권과 이청용, 황석호 등도 나이에 따른 기량하락과 부상 등에 시달리며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는 현재 유럽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다. 중원과 수비는 7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원두재가 가세하지만, 스트라이커진은 아담이 복귀할 때까지는 사실상 주민규 혼자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연속 우승으로 인한 선수단 동기부여 하락과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는 울산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홍명보 감독은 서울전을 무승부로 마치고 "우리 선수들이 너무 안일하게 플레이했다. 경기에서 뛰는 활동량이나 자기관리가 부족했다"며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내뱉으며 팀의 경기력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상대가 잘했다기보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잘 못한 경기였다. 초반에 두 골 차가 되면서 선수들이 마음이 느슨해졌고, 추가득점 기회에서 못 넣었기 때문에 이길 수 없었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이 모두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록 최근 주춤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울산이 우승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강원-포항-김천은 모두 선수층이 얇고 투자에 한계가 있는 중소클럽들이다. 대기업구단인 울산이 시도민구단이나 군팀에 비하여 선수층이나 경험면에서 장기레이스로 갈수록 결국 '뒷심'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울산에게 가장 큰 적은 바로 '내부'에 있다. 정상에 오르는 것도 더 어려운 것이 '수성'의 무게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K리그를 5연패했던 전북은 현재 강등권에 위치해있고, 심지어 4회 우승에 빛나는 수원 삼성이 현재 2부리그에 뛰고 있는 데서 보듯, 축구에서 영원한 승자나 1등은 없다.
 
울산은 오는 23일 제주 원정에서 다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 병행과 국가대표 차출 등으로 다른 팀에 비하여 시즌을 더 일찍 시작했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부담도 컸던 울산으로서는, 무더운 한여름의 고비를 얼마나 슬기롭게 넘기느냐에 따라 3연패의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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