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린가드의 레스터 시티 이적설을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51)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레스터와 연결된 것이 이유였다. 과거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와 맨유에서 함께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유독 린가드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을 묻자 린가드는 "사실 뉴스를 잘 읽지는 않는다"라며 "영국 미디어는 아무거나 막 만들어서 쓴다. 이 때문에 잘 확인하지 않는다. 서울이랑 이번 시즌을 잘 헤쳐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웃어넘겼다.
린가드는 K리그1 무대를 밟은 뒤 8경기를 뛰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무릎 수술 후 점점 몸 상태를 올리고 있다. 경기력도 꽤 많이 올라왔다. 김기동 감독도 "수술이 잘 끝난 덕인지 더 밝아졌더라"라며 "의욕도 좋다. 공격적인 부분을 더 강조하고 있다. 슈팅도 더 많이 시도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