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나 결정력 문제는 둘째치고 다른 2선 선수들에 비해 수비 가담이 적극적이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 됨
선발로 나온 경기 일단 하이라이트로 돌려보면 상대 공격 상황에서 켈빈이 유난히 수비 전환이 느리긴 함
근데 사실 수비 전환만 느린정도면 그거 가지고 신뢰 못받긴 좀 너무 하지 않나 싶긴 한데
압박 시도하다 견제가 안되면 계속 붙으려 하지 않고 바로 안되겠다 판단하고 동료한테 맡기려는거 같음
거기다 다른 공격수들은 패널티라인 안까지 들어와서 막으려고 하는데 켈빈 혼자 라인 근처에서만 머뭇대는게 너무 잦고
그런 점에서 홍감독에게 신뢰를 잘 못받는게 아닌가 싶은...
그래도 어제 같은날 켈빈 교체 투입시켰어야 했음 수비가담이 약하다지만 북패가 체력이 지쳐 갈때쯤 드리블에 장점이 있는
켈빈으로 승부 지었어야 했는데 에이징커브 증세가 있는 선수를 투입시키니까 오히려 역효과 되버린거라
설령 fa컵 대비라 베테랑 위주로 투입시킨거라 한들 켈빈 2~30분 뛰게 한다고 체력에 크게 걸림돌 되는것도 아니고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