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0번대 간당간당한 라인이였어서 뒷 상황 다 보고 있었는데, 진짜 개열채드라;
뒷열 아줌마들 자기 애들 데리고 왔다갔다 하다가 난제 다 데리고 와서는 자기들 잘릴거 같으니까 앞에 잠깐 화장실 다녀온 엄한 가족들 새치기 했다고 뭐라하는데 나랑 계속 계시던 분들인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 분 자리계셨던 분들 맞다고 한 마디 했잖아.
자기들 뜻대로 안 되니까 "현대 미쳤네" 하면서 욕할 거 다 해놓고, 가드분이랑 관계자한테 본인들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찡찡하다가 "애들만이라도 넣어달라 " 해놓고 난제 사진찍을때 보니 어른 낄대로 다 끼고, 포토존 웨이팅 번호 의미없이 카톡웨이팅 건 사람이면 선착순이라 200번대 넘어간 그 사람들이 앞에 있었음;;;;
심지어 아까 그 억울한 가족이 자기 앞 있던거 알면서도 뒤에 남자는 앞사람 잘리면 자기 재수니까 새치기 아닌거 알면서도 입 닫고 있는거 보고 진짜 인류애 개상실했음 진짜;;;;
그나마 내 앞 뒤 옆분들이 올바르신 분들이라 같이 아닌건 아니라고 힘 실어주셨었는데, 다들 암말 안하고 있을 판국,,,이거 맞는거냐?
그거 말고도 골퍼킷 입은 모자도 계속 돌아다니면서 포토줄이랑 싸인줄 가서 선동질하고 뭐라도 된듯 냥 사람들 보고 번호 세게 크게 불러주세요 하는데 진짜 욕박고 싶더라;;; 싸인회때 되서는 유니폼에 가방에 여기저기 다 받을려고 꺼내서 얼마나 받던지 문제가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