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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34살 54일 만에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
역대 A매치 최고령 데뷔골 2위에, 이날 '도움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휴식 없이 돌아온 K리그.
그가 확실한 복귀 신고를 하는 데 걸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후 단 1분 10초.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수비수를 한 번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둘을 제치며 엄원상의 슈팅까지 연결할 만큼 주민규의 몸은 가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