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서 많은 횐님들이 김민우 왜 쓰냐길래 그냥 푸념으로 적어봄.
예전에 푸파 보면 감독님은 약간 이런 스탠스 같음.
자기는 훈련장에서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작년에 어떤 선수였는진 자기한테 하나도 안 중요하니까 훈련할 때 열심히 하면 기회는 주어질거다.
그리고 썰 들어보면
민우가 훈련장에서 선배로서 모범도 많이 보이고 성실하게 훈련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게 있는 거 같음.
나도 솔직히 윙으로서의 민우가 포인트 생산력도 떨어지고 이래서 좀 써야되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한편으론 승부차기 실축하고 보여주는 눈물이나 경기장 안에서 열심히 뛰는거나 리그 골도 다 핸드볼 항의할 때 혼자 끝까지 집중해서 넣고 이런거 생각하면 팀에 필요 없는 선수라고 전혀 말 못하겠음.
다만 양쪽 윙에 민우 청용은 아닌 거 같으니...뭐 어떻게 조합 잘 찾아서 다 살릴 수 있었으면 함.
마지막으로 무지성 쉴드 치자 이런거? 아님. 판단같은 면이나 결과적으로 봤을 땐 나도 민우가 보여주는 퍼포먼스 많이 아쉬움. 비판하는 횐님들도 충분히 다 이해감. 그런 비판도 선수에겐 관심이니 소중한거고 어쨌든 우리는 우승을 해야하는 팀이라 그 과정에서 승점 하나하나가 소중하니. 근데 요즘 범인으로 많이 몰리는 거 같아서 아쉬워서 쓴 글. 민우 파이팅. 더 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