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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1·PSG)이 대표팀 동료 엄원상(23·울산)과의 '브로맨스'를 뽐냈다.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SNS에 "나의 또 다른 형제, 항상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대표팀에서 엄원상과 함께 훈련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강인은 엄원상보다 두 살 아래지만, 둘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함께할 때부터 서로 친한 사이로 지내왔다.
특히 당시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 갓 들어온 데다 한국어 표현도 서툰 이강인을 엄원상이 곁에서 잘 챙겨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