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27.157) 조회 수 88 추천수 9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https://naver.me/xbAOF9mb

 

이상헌은 “(양)민혁이를 보면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난다”며 “나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빛을 많이 못 본 유망주였다”고 말했다.

 

“민혁이는 나와 달라야 한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듯하다. 민혁이에게 내가 어린 시절 후회하는 것들을 종종 이야기하곤 한다. 내가 꼰대는 아니다(웃음). 꼰대같이 기를 죽이기보다는 친구처럼 아주 잘 지낸다. 우리 둘 다 웬만하면 필요한 말만 하고 즐겁게 지내려고 한다.” 이상헌의 말이다.

 

이상헌은 “전지훈련 때부터 이 친구는 보통이 아니란 걸 느꼈다”며 웃은 뒤 “정말 당돌하다”고 말했다.

 

“민혁이는 K리그에서 보기 힘든 도전적인 선수다. 거침이 없다. 뒤를 보는 법이 없다. 그냥 부딪힌다. 팀에 저런 선수가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나는 저 나이 때 민혁이처럼 못했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가진 재능과 끼를 더 많이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어릴 땐 정말 내성적이었다. 민혁이를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당돌하게 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이상헌의 속내다.

 

이상헌은 2024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흐트러지는 법은 없다.

 

이상헌은 팀 내에서 가장 성실한 선수로 꼽힌다.

 

이상헌은 “한동안 골이 들어가지 않아 초조했던 게 사실”이라며 “윤정환 감독님과 미팅 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헌은 이어 다음과 같은 다짐을 전했다.

 

“올 시즌 초반 많은 골을 넣었던 이유를 찾아봤다. 활동량이었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는 중요하지 않다. 내게 중요한 건 강원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나는 강원 팬들에게 ‘정말 성실했던 선수, 성실한 만큼 능력도 있고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오랜 시간 내 이름을 기억해 주실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8598 225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7125 159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9073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1537 134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6504 284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5365 193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92988 198
인기 사진/영상 고승범 : 으아아악 쒸바알!!!!!!!! 39 newfile 24시즌우승가자 2539 513
인기 자유 김천인스타 댓글 10 newfile No31아타루짱 1122 179
14950 축구 정보 “김판곤 감독님 축구와 아주 잘 맞아” 고승범 “결과가 따라준다면 우린 더 화끈하고 단단한 팀 될 것” [MK인터뷰] 4 newfile Ataru 384 57
14949 축구 정보 요르단전 앞둔 주민규 “손흥민 있든 없든 스트라이커는 득점해야 한다” [현장인터뷰] 2 newfile Ataru 298 17
14948 축구 정보 ‘경기도 졌는데’ 전북현대 박진섭, 2주 연속 괴롭힌 ‘또핑 테스트’ 6 new 호랑이윤하 704 22
14947 축구 정보 늦은시간 요르단으로 향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 5 newfile Ataru 491 43
14946 축구 정보 ‘프로리그 뛰고 곧바로 공항으로’ 홍명보 감독과 태극전사 8인, 17시간 요르단 장도 올랐다 [오!쎈 현장] newfile Ataru 311 19
14945 축구 정보 '리딩 클럽의 위엄'...다섯 번째 별 향해 달리는 울산 HD, '2연속 홈 관중 30만' 돌파 위업! newfile Ataru 215 22
14944 축구 정보 울산시, 울산HD 홈경기 셔틀버스 시범운행 3 newfile Ataru 559 27
14943 축구 정보 '전라도 내 타구장 활용 불가'...광주가 ACLE 조호르전을 용인에서 치르는 이유 new 강민우의보조개 243 7
14942 축구 정보 [현장인터뷰]"소극적 축구는 쇠퇴" 김판곤 울산 감독의 일침, 굳게 지킨 1위→3년 연속 우승 정조준 2 new 울산수컷호랑이 360 36
14941 축구 정보 K리그1 울산의 최근 5경기 전적 7 newfile 24시즌우승가자 524 49
14940 축구 정보 울산HD의 우승 매직 넘버는 11입니다. 11 new 고구마두재 761 59
14939 축구 정보 김정현은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까지…우승에 대한 압박감 이야기한 유병훈 안양 감독 new 루드빅손 179 6
14938 축구 정보 강원이 원래 그렇지’란 소린 절대 듣고 싶지 않다” 강원 최다득점자 이상헌의 다짐 [이근승의 믹스트존] 3 new go승범 218 12
14937 축구 정보 다음 홈 경기 안내 1 file 울산수컷호랑이 435 25
14936 축구 정보 오늘 공식관중수 1 file 울산수컷호랑이 350 23
14935 축구 정보 1·2위 싸움서 울산 살린 고승범 "김판곤 감독님 축구, 난 좋다" 8 update 울산수컷호랑이 754 83
14934 축구 정보 미안함 뿐인 울산 주민규 "모두의 마음, 빠른 득점으로 보답할게요" 13 file Ataru 784 65
14933 축구 정보 '부상 투혼' 김천 서민우 "이겼다면 '태종 이방원' 인터뷰 준비했는데 아쉬워" 7 go승범 428 24
14932 축구 정보 수비진 고령화 지적에 김영권 "울산은 최소 실점 팀…문제 없다" 4 울산수컷호랑이 530 55
14931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원더골’ 고승범, “간절하면 나와... 울산은 더 화끈·단단해질 것” 1 울산수컷호랑이 423 73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