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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는 ‘선두’ 울산 HD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가 속한 FC서울과 격돌한다.
울산은 1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9위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자원들은 조직력 가다듬는데 집중했다. 특히 방패를 더욱 견고히 했다. 김영권이 A대표팀에 승선하지 않고 모처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은 전북전이 끝난 뒤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위해 A매치 기간에 수비 조직력을 준비해야 한다. 김영권은 대표팀에 소집이 안 됐는데 휴식기에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단단한 수비를 예고한 바 있다.
울산은 지난달 4일 서울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아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당시 린가드는 부상 치료와 재활로 울산을 상대하지 않다. 시일이 흘러 린가드는 부상 회복 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최근 경기에 나서고 있다. 린가드는 K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호랑이굴을 찾게 된다.
이날 울산은 HD현대일렉트릭과 브랜드 데이를 열고 새롭게 출시한 써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창단 41년 만에 필드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울산은 2021시즌부터 모기업 그룹사와 스폰서들과 함께 브랜드 데이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