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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의 이적설이 나온 것은 지난 겨울이었다. 지난 겨울부터 즈베즈다가 설영우를 관심 가진다는 보도가 나왔고 설영우도 유럽으로 이적을 희망했다. 하지만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는 함께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밝히며 이적이 무산되는 듯했다.
설영우의 부상까지 닥치며 유럽으로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설영우는 지난달 4일 서울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어깨 수술 소식을 알리며 한동안 경기장을 벗어나게 됐다. 과거부터 지닌 고질적인 어깨 부상 문제였다. 그는 부상으로 이번 6월 A매치에도 발탁되지 않으며 울산에서 계속 뛰는 듯했으나 세르비아 구단들이 개의치 않고 데려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