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직업군인이어서 어릴 때부터 아빠랑 같이 보낼 시간이 없었거든.
내 글은 봤던 울팅이들은 알겠지만, 아빠랑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내가 올해부터 K-리그를 좋아하게 됨으로써 아빠랑 친해지게 됐어.
아빠랑 단둘이 문수 경기 직관 겸 단둘이 여행 가려고 내 월급으로 호텔 예약하고 맛집 수소문 해서 다 알아봤는데....
오물풍선 때문에 요즘 새벽마다 비상 걸려서 나 혼자 여행 할 수도 있을 것 같아ㅠㅠ
나도 아빠도 너무 기대했던 여행인데, 울팅이들 제발 이번주 주말에는 별 탈 없이 지나가길 기도해줘🙏🏻.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하소연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