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술 관련이 아닌 얘기 꺼내서 죄송합니다..
저도 울산 팬이고 축구 팬인지라 전술 외에도 하고싶은 얘기가 참 많네요.
또다시 비추를 각오하고 쓰는 글입니다.
프리시즌에도 비슷한 글을 썼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있는거면 알려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이청용 선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있었던 마지막 팬 행사인 토크 콘서트에 본인이 불참했을 뿐 만 아니라, 단체 보이콧을 주도했습니다. 이 문제로, 팀과도 갈등이 생겨 계약해지 얘기까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축구선수가 직업인 선수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팬을 아낀다는 이미지의 선수가 전례없는 팬 기만 행동을 보여준 것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여전히 이청용 선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이청용 선수를 보면 백 프로 응원해주기엔 찝찝한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응원만 하게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 정말 죄송했습니다. 선수로써, 팀 리더로써 역할을 생각하느라 팬 여러분들의 소중함을 잠시 잊었습니다. 계속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만 해주시면 다 잊고 열심히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사과를 못본 것이거나 사실이 아닌게 있다면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