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편하게 지내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동료들하고 밥먹으러 자주 다니는것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기쁘고. 솔직히 같은 팀이라도 퇴근 후,쉬는 날은 각자 자유를 즐기는 팀도 많고 그게 틀린것도 아니지만 여가시간에 서로 시간을 내서 같이 밥먹으면 사이가 더 돈독해질 수밖에 없다고 봄. 예를 들어서
영우: (우걱우걱) 형이 그때 똥이라고 놀려서 저 진심으로 삐졌어요
큰주: (쩝쩝) 근데 그때는 진짜 똥이었어
영우: 형 똥 그런거 안된다니까요?
큰주: 근데 지금은 아니야
영우: 그럼 지금은 뭔데요? (내심 기대)
큰주: 똥방구
아..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촌놈이 끼면 훈훈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