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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규(34, 울산 HD)가 A매치 데뷔골까지 신고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로 나선 주민규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0분 한국에 두 번째 골을 선물했다. 그는 김진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향하는 득점이었다.

34세 54일의 나이로 기록한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는 김용식(39세 264일)에 이어 A매치 최고령 데뷔골 2위 기록. 주민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세레머니로 유명한 '찌르기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출했다.

주민규의 가치는 득점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공을 잘 지켜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공중볼 싸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패스 역시 날카로웠다. 주민규는 이강인이 넣은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했고, 날카로운 전환 패스로 손흥민의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주민규는 오래 전부터 K리그에서 소문난 골잡이었다. 그는 2021, 2023시즌 두 차례 K리그 득점왕 영광을 안으며 '리그 최고의 토종 공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울산의 리그 2연패에도 주민규의 공이 컸다.

그러나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대표팀하곤 연이 잘 닿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모두 주민규를 외면했다. 그는 지난 3월이 돼서야 황선홍 감독 임시 체제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 부름을 받았다. 그는 태국과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33세 343일 나이로 ‘최고령 A대표팀 데뷔전’ 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주민규는 자신의 3번째 A매치에서 골맛까지 보며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가 약체 싱가포르이긴 했지만, 주민규가 대표팀에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잘 드러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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