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전에 사는 울팅이야
가족들은 아무도 축구,야구,연예인 이런거 안좋아해
그러다보니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 걸 좋게 보시진 않아
특히 대전이 아니라 울산을 좋아하니까 더 그러시는거 같아
우리 아빤 해축 경기를 가끔씩만 보셔서
내가 그렇게 열렬히? 좋아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셔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어
엄마는 그냥 내가 축구 보러 다니는거 좋아하시긴 하는데
그냥 딱 좋아하시는 정도
난 이번시즌에 개막전,대전전 말고는 홈구장을 못갔어
원정경기는 대전전 김천전 서울전 전북전 이정도만 갔어
아챔도 전북 원정만 갔었어(친구 중에 전북 좋아하는 애 있기도 하고
전북은 가까우니까)
내가 말하는 매북팬 친구는 가족 모두가
축구를 좋아해서 시즌권도 끊고 같이 축구보러 자주 가
물론 전주는 가깝지만 울산은 멀어서 시즌권은 무리인건
알고 있지만 가족 다같이 축구 보러 다니는게 너무 부러워
내 친구가 가족 영입해보라 하는데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너무 어렵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자주 받고 다툼도 몇번 있어서
내가 진짜 대전으로 팬고이전해야하나? 싶었는데
울산이 너무 좋은걸 어떡해..💙
가족 다같이 축구 이야기 하고 축구를 보러 다니는게
너무 부러워 .. 직관 가는 것 때문에 몇번 다퉜다고 했잖아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면 영입 꿀팁이라도 줄 울팅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