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32.53) 조회 수 701 추천수 68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홍명보 울산 감독이 언급한 ‘기울어진 그라운드’는 그대로였다. 끝까지 승리 의지를 불태운 울산 HD는 ‘울산답게’ 이겼고, 상대의 기세에 완전히 짓눌린 전북 현대는 ‘전북스럽게’ 무너졌다.

K리그 통산 114번째 ‘현대가 더비’의 주인공은 울산이었다. 리그 통산 전적에서 울산은 43승30무41패로 간격을 벌렸고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선 3승1무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까지 포함하면 6경기 연속무패(4승2무)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48분 상대 측면을 파괴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울산은 1위(9승4무3패·승점 31)로 6월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전북(3승5무8패·승점 14)은 2연패 및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졌다.

아울러 이날 울산에는 올 시즌 홈 최다관중인 2만9007명이 입장해 기쁨을 더했다. K리그1도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96경기보다 빠르다.

이날 울산은 모든 지표에서 전북을 눌렀다. 볼 점유율 54대46(%), 슛 12대8, 유효슛 6대3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16분 김민우 대신 투입된 아타루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홍 감독도 모처럼 펄쩍 뛰며 기뻐할 정도로 짜릿한 장면이었다.

전북은 이날도 ‘사령탑 교체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구단이 모기업의 우려에도 선임을 강행하며 신뢰를 보인 김두현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9일 강원FC와 원정경기 1-2 패배에 이어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K리그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두려워하고 팀은 강등권을 헤매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지나고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전북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바짝 다가설 수밖에 없다.

 

기자: 남장현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82/0001129317

  • profile
    최강민우Best 2024.06.02 14:56 (*.216.221.16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먼상언저리마다Best 2024.06.02 14:54 (*.235.117.4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먼상언저리마다 2024.06.02 14:54 (*.235.117.44)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최강민우 2024.06.02 14:56 (*.216.221.165)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타루킹 2024.06.02 14:59 (*.164.243.1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닉네임 2024.06.02 15:03 (*.234.201.112)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
    EHee 2024.06.02 15:08 (*.108.201.78)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No27 2024.06.02 15:13 (*.241.69.139)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파랭호랭 2024.06.02 15:13 (*.226.95.4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 profile
    호랑이윤하 2024.06.02 15:19 (*.53.227.157)
    비회원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로그인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공지 홍보 강민우 선수 데뷔100일💙 1 new 강미민우 149 26
공지 공지 새로운 인기글 시스템 테스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7 update 울티메이트 1604 94
공지 자유 [24-25 ACL 엘리트] 울산HD 경기일정 12 file POTM 7071 217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후원 계좌 오픈 및 후원 아이콘 지급 안내 23 롤페스 6309 158
공지 공지 울티 내에선 회원간의 오해 및 갈등의 소지가 있는 단어 사용 금지입니다. 1 롤페스 8187 108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20278 130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1 file 슬릭백 25335 282
공지 사진/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5 file 같이뛰자 43858 191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89400 197
인기 미담 or 팬서비스 어제 부사울의 원정 마무리 17 updatefile 밤톨승뱜 1595 188
인기 사진/영상 이명재 인스스 3 newfile 황재환 2292 167
14753 축구 정보 [오피셜] 원두재, 권경원 따라 중동행…울산 떠나 UAE 코르파칸 이적 1 newfile 울산수컷호랑이 344 19
14752 축구 정보 예상치 못한 득점왕 침묵→사령탑은 응원 보냈다 "주민규 스트레스 많겠지만 극복하길" [인천 현장] 1 new 호랑이윤하 259 25
14751 축구 정보 FC서울 5년 만에 복귀, 울산 9시즌 연속 진출…K리그1 파이널A 6팀 확정 7 new 호랑이윤하 545 28
14750 축구 정보 아시아 상위 15팀 피파랭킹 new 윤키 266 5
14749 축구 정보 K리그 최강 울산에도 고민이 있다…“최전방 공격수들 힘 좀 내줘” 1 new 울산수컷호랑이 417 27
14748 축구 정보 FIFA U20 여자 월드컵 우승팀 - 북한 1 HRJ 192 8
14747 축구 정보 수원FC- 김천 MOM 동경이 1 file 황재환 197 13
14746 축구 정보 [속보] 맨시티 비상! 로드리, 십자인대 부상→시즌 아웃 가능성 제기…"오른쪽 무릎 완전히 돌아가" 6 호랑이윤하 388 12
14745 축구 정보 “잔디는 관심이다” 강원FC 안방 양탄자로 바꾼 최국헌 주무관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①] 6 호랑이윤하 412 12
14744 축구 정보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무득점…주민규 "울산 팬들께 감사하고 미안해" 2 호랑이윤하 427 20
14743 축구 정보 울산 7골+김천 3골, 첫 두 자릿수 득점 이동경이 버틴다…김천, 우승 레이스의 확실한 변수 file 울산수컷호랑이 117 4
14742 축구 정보 AFC, 문수구장 잔디상태 ‘경고’ 국제 망신 6 도련님 849 34
14741 축구 정보 '무실점' 인천 이범수가 미연 시축 소감 전하다 다급하게 강조한 말은? 9 HRJ 534 41
14740 축구 정보 통렬한 반성’ 이정효 “감독인 저부터 문제 많았다” 1 시그마가뭐야 373 13
14739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주민규의 진심 어린 메시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죄송" 36 file Ataru 2013 214
14738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연패 사슬 끊어낸 인천 최영근 감독, "거칠게 하라고 지시한 건 아니었는데…" 16 file Ataru 534 13
14737 축구 정보 울산 김판곤 "기회 놓친 주민규? 워낙 골 잘 넣으니 빨리 털어냈으면" 2 file Ataru 295 14
14736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득점 제외하면 좋은 경기…주민규가 부담감 털었으면" 3 울산수컷호랑이 275 33
14735 축구 정보 [k1.live] '37분' 만에 교체 OUT 정우영...김판곤 감독 "발목 밀리면서 정강이 통증, 정밀 검사 해봐야" 8 file Ataru 371 41
14734 축구 정보 "한 대 맞은 가와사키전, 재미가 없었다"...김판곤 감독의 냉정한 평가, "이제는 마지노선" 승리 다짐 [MD현장인터뷰] 울산수컷호랑이 70 3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