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복사 (*.53.232.53) 조회 수 190 추천수 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image.png

 

 

 

 

 

1년 전과 정반대 흐름이다. 예기찮은 악재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상반기는 같은 ‘1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0년대 K리그1 새 왕조를 구축한 울산HD의 힘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지난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끝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전북 현대와 ‘현대가 라이벌’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의 극적인 왼발 결승포로 1-0 신승했다. 9승4무3패(승점 31)로 김천 상무(승점 30) 포항 스틸러스(승점 29)를 따돌리고 1위로 상반기를 끝냈다.

울산은 2022년 홍 감독 체제에서 약점으로 꼽힌 ‘팀 스피릿’을 장착하면서 ‘전북 징크스’를 타파, 17년 만에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선참과 후배가 어우러져 희생과 신뢰를 품은 문화를 정착해 지난해 파죽지세 2연패에 성공했다. 특히 상반기 16경기에서 12승2무2패(승점 38)라는 압도적인 기세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두 자릿수 승점 격차를 내며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심리적 충격파’까지 더했다. 4월24일 요코하마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에서 연장, 승부차기 사투 끝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신과 체력 모두 무너져 자칫 리그에 악영향을 끼칠 상황이었따.

이런 연쇄 악재를 잘 극복한 건 지난 세 시즌간 다져진 팀 스피릿, 그리고 홍명보표 리스크 매니지먼트다. 각급 대표팀 사령탑과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행정가로 경험치를 쌓은 홍 감독은 울산을 이끌며 지도자로 한층 더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 돋보이는 게 위기 대처다. 전술, 심리 등 모든 부분을 코치진과 합을 이뤄 팀을 긍정적으로 끌어나가는 방식이다.

 

 

울산은 여전히 리스크를 안고 있다. 당장 수비 조직 안정화를 비롯해 공격진에서는 마틴 아담이 유로2024로 한 달여 팀에서 빠진다. 김지현도 무릎 부상이다. 다행히 상무에서 김민준과 원두재가 전역한다. 홍 감독은 6월 A매치 휴식기 때 ‘족집게 강사’로 나선다. 부임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시 한번 전력 안정화를 이루면 울산 왕조의 뿌리는 더욱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8/000106538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수
홍보 추꾸 - 유연한 남탓, 사고하지 않기 울티메이트 06.23 - - -
공지 자유 울티메이트는 홈석 침투에 반대합니다. 1 update 롤페스 974 148
공지 공지 추꾸 광고 배너 안내 1 file 롤페스 1127 43
공지 자유 미리 올리는 긔캡 생일 롤링페이퍼!! 10 김주환의엠지샷 1530 60
공지 홍보 홍재석 선수님의 생일 롤링페이퍼! 1 LUCY 1423 57
공지 공지 6월의 공지 (울티 오류 관련, 구 플레이어스 현 추꾸) 10 롤페스 1981 105
공지 공지 [필독] 1. 자리 시야 확인 - 먼저 시야 공유탭에서 확인 / 2. 팬 페이지, 오픈카톡 홍보 안됨 / 3. 울티 내에서 티켓 및 의류 거래, 교환 글 작성 금지 / 4. 카풀 안 됩니다. 롤페스 11262 121
공지 자유 🐯2024 울산HD🐯 일정표(아이폰,갤럭시)캘린더 버전 공유 120 file 슬릭백 17490 258
공지 사진 / 영상 울산HD 2024 일정표 통합판 13 file 같이뛰자 29573 182
공지 공지 ※ 울티메이트 통합 공지 (필독 바랍니다) 24 file 롤페스 51526 177
인기 자유 울나모롤 그렸다 33 newfile 똥깡 1192 175
인기 사진 / 영상 그리고 그거 봄? 인사할때 빛이 12 newfile 임강판 933 114
13446 축구 정보 19분 만에 울려퍼진 ‘잘가세요~’…머리카락 쭈뼛 선 박태하 감독 “끝나고 듣는 건 기분 좋았죠” [현장인터뷰] 4 new 호랑이윤하 188 7
13445 축구 정보 [K-현장메모] "99번은 거짓말쟁이"…'울산 이적설' 야고의 결승골→싸늘했던 팬심 new 울산수컷호랑이 391 18
13444 축구 정보 '대패 후 클럽 간 선수들' 논란, 전북은 "클럽 아니었고 음주 안했다… 징계 없을 예정" 8 new 울산현대청운중 545 28
13443 축구 정보 강원FC “상도덕 지켜라” 울산HD “문제 소지 없다” 12 new 호랑이윤하 802 27
13442 축구 정보 '엎치락뒤치락' 선두권 경쟁…홍명보 감독 "피 말리지만 보는 입장서 재밌을 것" [현장인터뷰] 9 new 울산수컷호랑이 278 14
13441 축구 정보 [현장인터뷰]"어쩌다 한 번 진 것" 홍명보 감독의 자신감, '동해안 더비' 후유증에 단언 7 new 울산수컷호랑이 445 40
13440 축구 정보 [포토] '임대 마지막 경기에서 눈물 흘리며 엠블렘 키스' 야고 7 new 울산수컷호랑이 466 19
13439 축구 정보 [K리그1 기자회견] 엄지성 없이 승리...이정효 감독 "광주는 선수 하나에 치우치는 팀 아냐" 5 new 울산수컷호랑이 213 6
13438 축구 정보 [b11 현장] 야고 PK 실축→결승골 비밀 있었다…정경호 강원 코치, "사실 이상헌이 키커였다" 5 newfile 江坂任 320 12
13437 축구 정보 [현장리뷰] 야고 PK 실축 후 눈물의 속죄 결승골…강원, 인천에 1-0 승 1 new 울산수컷호랑이 203 13
13436 축구 정보 "보는 사람들 재밌지 않습니까?" '2위' 홍명보 감독의 여유..."아직 경기 많이 남았어요"[포항톡톡] 20 울산수컷호랑이 690 71
13435 축구 정보 울산 홍명보 감독 "시작부터 집중력 저하, 그냥 원정에서 한 번 진 것" 38 울산수컷호랑이 670 70
13434 축구 정보 이적시장 중심에 선 야고 ‘선발’ 출격…정경호 대행 “마지막이 될지 모르지만 오늘까지 우리 선수”[현장인터뷰] 3 울산수컷호랑이 147 6
13433 축구 정보 [케터뷰] '이적설' 두 선수 선발 출전…정경호 수석코치 "양민혁, 프리미어리거 가능성 증명할 것…야고는 오늘까진 우리 선수" 1 file 江坂任 130 6
13432 축구 정보 강원, ‘임대 마지막날’ 야고 인천전 파격 선발…양민혁·이상헌 등과 호흡 [IS 인천] 울산수컷호랑이 75 3
13431 축구 정보 울산 홍명보의 작심 발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 바뀌지 않으면 변화 없는 조직" 1 롤페스 304 38
13430 축구 정보 '대표팀 거론' 홍명보 감독 작심발언 "KFA, 클린스만 통해 얼마나 학습했는지가 중요"[포항톡톡] file 江坂任 122 18
13429 축구 정보 ‘단호하다’ 울산 홍명보, 떠나지 않는다…“대표팀 감독? 늘 같은 입장, 팬들께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MK현장] 13 울산수컷호랑이 466 88
13428 축구 정보 [현장목소리] 울산 홍명보 감독, “명장 박태하 감독의 포항 강해졌어” 3 울산수컷호랑이 243 17
13427 축구 정보 울산 홍명보 감독의 '명장' 칭찬에 포항 박태하 감독의 반응은? 2 울산수컷호랑이 262 16
목록
Prev 1 2 3 4 5 6 7 8 9 10 ... Next
/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