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이번 시즌 홈 최다 관중인 29,007명 앞에서 극장승을 따냈다.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의 공백이 있는 울산은 기존 4백이 아닌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윤일록과 김민우를 윙백으로 투입하며 공수 밸런스를 잡았고, 경기를 확실하게 주도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에 승부수를 던졌다. 홍명보 감독은 루빅손, 아타루, 이청용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이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이 측면을 침투해 정교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아타루가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울산이었다.
(중략)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46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