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를 향한 유럽 구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영국 '더 웨스트햄웨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테크니컬 디렉터 팀 슈타이텐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라며 웨스트햄이 설영우를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고 알렸다.
해당 매체는 당시 "웨스트햄의 테크니컬 디렉터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잠재적인 겨울 이적시장 타깃을 다수 모니터링하고 있다. 구단주 데이비드 설리번은 실력과 직업의식, 상업적 수익 전망을 위해 아시아를 선수 영입 시장으로 지정했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과 함께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는 세르비아의 명문 클럽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 2월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즈베즈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설영우 영입 직전에 있다. 이적 연결고리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그의 친구 황인범으로 즈베즈다는 양쪽 모두에서 뛸 수 있는 설영우를 영입할 예정"이고 알렸다.
또한 해당 매체는 "즈베즈다의 스카우팅 책임자 마르코 마린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를 방분해 그의 소속팀인 울산HD와 이적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