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찍은 황인범이 오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까지 가져간 상황임,
비록 바이아웃은 100억으로 정해져 있어서 몸값은 더 안 올라가겠지만 사실상 빅리그 진출 확률이 더 올라가 거진 확정인 상황.
고럼 이제 울산의 목표는 새로운 한국인을 노리는 즈베즈다한테서 저 100억중 얼마를 빼 올수 있느냐, 고것일 것임.
일단 현재 언급되는 이적료는 150만 유로, 한화 약 22억임. 물론 울산 팬들은 당연히 더 받고 싶어하는 상황.
우선 아시아 풀백의 유럽행 역사를 좀 찾아봤는데, 10년전 기준으로 일본에서 각각 박주호가 FC 바젤 갈때 10억, 김진수가 TSG 호펜하임 갈때 15억.
또 일본에서 도미야스 다케이로가 신트트라위던으로 갈때 15억, 하시오카 다이치가 신트트라위던으로 갈때 15억, 다시 루턴에 팔 때 30억,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알크마르로 갈때 26억이였음.
그리고 지금 즈베즈다의 양 풀백, 밀란 로디치가 7년전에 이적료 7억이 들어갔고, 스르잔 미야일로비치가 1년 전에 17억이 들어갔음
종합해 보면 우리야 뭐 최대한 많이 받아야 한다는 심산이지만, 결국 돈을 내야 하는 즈베즈다 입장에서는 150만 유로, 22억이 즈베즈다 입장에서는 나이 + 국대 경험 합해서 충분히 후하게 쳐 준 금액이라 생각할 것이고, 그래서 지금 최대한 깎아보려 하는 것으로 보임. 그리고 솔직히 내가 즈베즈다 직원이면 22억이면 충분히 쳐줬다고 생각할 것 같긴 함.
고로 이번 기회에 영우도 유럽은 가야 하니, 얼굴값까지 쳐서 한 200만유로(한화로 29억)까지 노려본 다음 안되더라도 최소 150만유로 이상 받아내는게 거래 안 깨지고 양 팀 모두랑 선수에게 좋은 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