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인은 지난해 7월 한국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에서 박용우를 영입했다. 입단 후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16경기 평균 78.3분을 뛰었다.
20종목 및 1.1만 대회를 다루는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박용우는 5월1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2023-24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평점 7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1993년생 동갑 아흐마드 누롤라히(알와흐다) 다음으로 높다.
알아인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파이널에 진출해 있다. 5월 11일 1차전 원정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전은 1-2로 졌다. 2차전 홈경기는 26일 오전 1시부터 시작한다.
박용우는 ACL 40강 조별리그 1~4차전에 이어 16·8·4강 및 결승 1차전까지 7경기 연속 선발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11경기 모두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중용되고 있다.
박용우는 이번 시즌 알아인에서 △볼 리커버리 6.44 △경합 우위 4.94 △태클 1.72 △가로채기 1.49 △걷어내기 1.15 등 90분당 16.43회 상대 공격을 저지한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수비 통계 역시 매우 훌륭하다.
▲패스 성공률 90% ▲아군 진영 패스 정확도 91%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 87% ▲90분당 비거리 22.86m 이상 패스 유효 3.56회 및 성공률 67% ▲90분 환산 로빙 패스 적중 3.45회 및 정확도 77%에서는 안정적인 빌드업 시발점으로서 기술적인 장점을 느낄 수 있다.
용우 많이 성장했네....울산으로 다시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