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 결과는 우리가 패했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은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 우리 팀이 상대를 꺾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어려운 점이다. 선수들도 지쳐있고 계속 이어지는 경기에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면서 기회가 있을 때 쉽게 넣지 못하고 실점하지 않아야 될 상황에서 실점을 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 해와 지지난해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즌 첫 연패인데 어떤 식으로 풀어갈 건가.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당장 준비한 게 아니라 전부터 변화는 준비했다. 특별히 내용이 나쁘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연습도 해야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강원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어떻게 풀어나가려고 했나.
지금까지 상대의 밀집수비에는 우리가 잘 풀어갔다. 하지만 오늘은 아무래도 급한 마음에 새로운 선수들도 들어가면서 우리가 심리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시간이 촉박하다는 마음에 심리적으로 크로스도 좀 더 좋은 자리에서 올려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올렸다. 그런 건 상대도 신장이 있어서 다 막아낼 수 있다. 오늘은 그런 점이 부족했다. 우리가 연습하지 못한 것도 있고 앞으로 연습을 더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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