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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투척 사태와 관련해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이 자진신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숫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물병 투척 자진신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107명의 자진신고가 들어왔다. 물병을 던지신 분들은 거의 다 (자진신고를) 하신 것 같다"며 "내부 징계에 대해 논의는 하고 있었지만, 조금 더 논의를 거쳐야 한다. 논의 결과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물병투척 사태에 강경대응에 나선 인천 구단은 지난 13일부터 자진 신고제를 운영해 왔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자신 신고 시 인천 구단은 민·형사상 법적 조치 대상에서 제외하고 구단 자체 징계만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17일 기준, 100명이 넘은 팬들이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던졌다'며 자진신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