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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울산HD '수문장' 조현우가 '이달의 세이브' 상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울산 조현우가 2024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조현우는 6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승우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내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였다. 김동준은 8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37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윤빛가람의 슈팅을 막아내며 제주의 골문을 지켰다.
‘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번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조현우가 72점(5,661표)을 받아 28점(2,579표)을 받은 김동준을 따돌리고 ‘4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자로 선정된 조현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