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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로축구연맹은 사안의 무게가 무겁다고 판단,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상벌위원회에는 5명의 위원 중 조남돈 상벌위원장, 박순규 위원, 전경준 위원, 이근호 위원 4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먼저 해당 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양 구단 관계자가 각각 출석해 소명하고 다시 위원 간 회의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전달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된 서울의 백종범은 훈련 일정 등으로 불참했다.
관심은 인천에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에 쏠린다. 프로축구연맹의 대회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관중의 그라운드 내 이물질 투척으로 규정될 경우 최대 무관중 홈경기, 연맹이 지정하는 제3 지역 홈 경기 개최,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응원석 및 원정 응원석 폐쇄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